Month: November 2012

Life science

생명 부전공을 하고 있다.

생화학 I, 분자생물학, 면역학을 들었고 현재 생화학 II를 듣고 있다.

내년 1학기에 세포생물학을 듣고 2학기에 의생명과학개론 + a를 들으면 부전공 코스는 끝이 난다. 총 21학점.

복수전공은.. 실험을 몇 번 해야 하는데 하나의 실험이 보통 하루를 다 잡아먹기에 도저히 못하겠더라.

이미 저 정도만 해도.. 한 학기에 듣는 생명과목 하나의 로드는 왠만한 컴공과 과목 하나의 로드보다 높았었고 배우는 양도 엄청났었다 ㅡㅡ;..

생명과목 부전공을 하고자 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

일단 고등학교때 배우던 생물이 재미있었다 -_-;  맨 처음 하이탑 물화생지를 샀을 때, 심심하면 하이탑을 책읽듯이 읽었었는데 그 중에 생물 II 하이탑이 재미있었다.

대학교에 들어오면서 느꼈던 건 라이프 사이언스란게 내가 고등학교때 배웠던 것 너머로 훨씬 광대한 무언가 펼쳐져 있었고 이 학교는 어찌된게 수업을 정말로 잘한다는 것이었다(물론 못하는 과목도 있지만..)

또, 고등학교때부터 물리 시뮬레이션이란 거에 관심이 많았는데 , 그렇다면 세포 한 덩어리를 실제로 분자 수준으로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을까? 하는 생각도 예전부터 했는데 이것도 하나의 initiator 역할을 했던거 같다

마지막으로 이런건 대학생 지나면 언제 배우겠나  싶었던 것도 있었고..

사실 ‘어디다 써먹을라구요?’라고 묻는다면 난 할 말이 없다 ㅡㅡ;

난중에 회사에서 생명 관련 무엇을 하거나 할 때 내가 중요한 인물이 되는 정도겠지. 아니면 그런 융합 쪽으로 교수직으로 나갈 기회의 폭이 좀 더 넓어진다거나.